<1절>
가끔 너도 하늘을 보겠지
나와 같은 한숨 남몰래 내쉬면서
알아 문득 눈에 눈물고여
옆에 그사람 왜냐며 놀라겠지
애써 나를 잊은척 살다가
끊는 전화라도 걸어보고 싶겠지
숨겨놓은 내 사진 한장을
끝내 버리지 못한채 서랍에 묻어두고
또 친구들과 모인 자리에
스쳐지나가는척 내 얘길 묻겠지
난 다 알고 있어
니 얘길 들을까 행복한척 살겠지
나를 떠났던 맘 너도 같을테니
미안해 돌아오진 않겠지
<2절>
늘 같이 듣던 노래소절이
너도 모르게 자꾸 입에 맴돌겠지
난 다 알고 있어
니 얘길 들을까 행복한척 살겠지
나를 떠났던 맘 너도 같을테니
돌아올수는 없겠지
잠못드는 이밤 숨못쉴 그리움
내게 이만큼 가까이 오다
우리 약속했던 다음 만날 기약
그 기억에 편히 잠들수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