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내가 느낄 수 있는 가까운 곳에 늘 서있었죠
이윤 뭔가요 내게 관심이 있다면
가까이 오세요 내 손이 닿을 수 있도록
그대 모습을 좋아하면서 즐거웠지만
언제부턴가 사랑을 느껴 슬퍼지기 시작했죠
이제는 혼자서 어떡해야 해요
* 쓸쓸하게 웃는 그대의 아주 작은 몸짓에도
예민할 만큼 나는 많이 울고 고민을 했었죠 *
** 나만 바라보는 그대의 사랑에도 부족해서
투정하듯 그대를 불러요 **
* ** **
내가 여리고 모자라지요 아니라지만 그 말 맞아요
보고싶어 눈물 흘리면서도
내 입은 자꾸만 웃음 지으려 해요
왜일까요 그댈 아주 많이 사랑을 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