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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끝에

윤해수

그럴 수 있을까
오래전 우리 마주 보며
웃었던 시간이
반가운 첫눈처럼
다시 찾아오는 일

반복될 이별이란 걸 알지만
가고 싶어

어느새 사는 게 바쁜데도
무심코 너의 생각
옷깃 속 파고드는
겨울의 입김처럼
차갑게 스며드네 우~

푸르게 빛나던 사랑도
이젠 마른 낙엽 되었지만

우리가 원했던
사랑의 아름다운 날들이여
내 안에 숨 쉬는 그대여
돌아와 다시 나를 안아주오

이 세상 너밖에 없었던
순수했던 날들이여
별처럼 아득한 그대여
나의 눈물 닦아주오

우리가 원했던
사랑의 아름다운 날들이여
내 안에 숨 쉬는 그대여
돌아와 다시 나를 안아주오
기억의 끝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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