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이 나를 찾아와
어둠 속에 난 두 눈을 뜨면
꿈속으로 돌아갈 수 없어
한참 동안을 뒤척여
커져 버린 네 빈자리 만큼
힘들었다고, 아팠었다고
눈물을 참아, 그리움만 남아
또 너를 기다리다
많이 지쳐버린 내가
널 보내 주겠다고 말했어
나도 알아 이제
헤어짐은 나에겐 너무나 가까이 있어
Still here
그렇게 싫던 네 버릇이
언젠가부터 내 습관이 되어
내 안에 있어 떠나질 않아
어쩔 수 없어 내 옆에 있는걸
또 너를 기다리다
많이 지쳐버린 내가
널 보내 주겠다고 말했어
나도 알아 이제
헤어짐은 나에겐 너무나 가까이 있어
Still here
이젠 더 이상 찾지 않을게 my love 안녕
보고 싶어도 많이 아파도
돌아보지 않아
이젠 너를 내가
많이 사랑했던 내가
널 보내 주겠다고 말할게
나도 알아 이젠
헤어짐은 더이상 우리가 못 본 척해도
Still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