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진 시간틈 사이로
보이는 그대와 추억
파랗던 하늘에
하얀 구름 처럼
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입술에 향기가 머물때
내맘도 함께
꽃을 피우네 가을엔
음 보라빛 샴푸같은
마지막 인사처럼
또 가을이 다가오네 이렇게
음 노을에 쌓인
추억에 흩어지는
물결들 같은 쓸쓸한
바람이 느껴지네
달콤한 첫키스 같았던
아직도 설레는 기분
영원히 놓치고 싶지않은 가을
음 보라빛 샴푸같은
마지막 인사처럼
또 가을이 다가오네 이렇게
음 노을에 쌓인
추억에 흩어지는
물결들 같은 쓸쓸한
바람이 느껴지네
선선한 바람소리들과
너의목소리 들릴때면
그리움을 실고 떠나는 멜로디
길가에 날리는 꽃들도
날씨와 사랑에 빠지듯
가만히 있어도 좋은계절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