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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이나

심규선 (Lucia)

천 가지 생각이 바늘 끝처럼
폐를 스쳐 심장 위로 아리면
적어도 몇 초는 숨을 쉴 수 없고
뜨거울 만큼 목 안이 메어와
이토록이나 쉽게 무너지는 마음
매일 다짐하고 애를 써도
그대를 향해 멈춰있는 나를
슬픈 거짓말 그대가 떠난 빈자리
다시 돌아보길 바랄 뿐이죠
내게 돌아오길 바랄 뿐이죠
마음이 녹아서 눈물이 돼도
참고 참다 흘려버리지 못해
속눈썹 끝에서 무릎 위로 타닥
비로소 겨우 한 방울 떨구죠
이토록이나 쉽게 무너지는 마음
매일 다짐하고 애를 써도
그대를 향해 멈춰서는 나를
슬픈 거짓말 그대가 떠난 빈자리
다시 돌아보길 바랄 뿐이죠
생각해요 내 목소릴
아직 그대의 귓가에 남아있다면
희미해져 버리기 전에
이토록이나 쉽게 무너지는 마음
무너지는 마음
슬픈 거짓말 그대가 떠난 빈자리
잊혀지네요
꿈꾸던 시간 그대와 함께던 날이
다시 돌아오길 바랄 뿐이죠
내게 돌아오길 바랄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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