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둘이 사랑했다고 치자
아름다웠다고 치자
아쉬울 것 없이
후회하나 없이
사랑했다 치자
삼청동 길을 걷고
데이트도 하고
조그만 선물에도
감동했다 치고
다시 돌이켜보니까
흔한 추억하나
내겐 별로 없다
너도 없다
서럽게 울게돼
또 한없이 울게돼
우리 사랑했다 치자
그래 아름답다 치자
기억해 제발 기억해
이젠 비밀속에 이야기들
나 혼자하는 사랑이라
내가 더 아픈가봐
차라리 사랑했다 치자
아름다웠다고
no no no~
몇 번을 사랑하고
또 이별해봐야
널 잊을수있을까 두려워서
(그냥) 사랑했다 치자
내 가슴아
혼자그렇게 느끼며 살아
매일똑같은 뻔한 얘기
뻔한 사랑 노래와
아무렇지않은 듯
뻔뻔하게 있지
내일이 오면 또 후회할껄
표현 못하는 내겐
지옥과도 같어
is it My fault
아니면 나처럼
주말을 혼자보내는
사람이 몇이나돼
창밖에 연인들 어찌나
행복해보이던지
아쫌 out of my way
언젠가 바뀔꺼겠지
but I don't wanna
guess a bit
그래 사랑했다치자
또 아름답다치자
나 혼자라도 그렇게
서럽게 울게돼
또 한없이 울게돼
우리 사랑했다 치자
그래 아름답다 치자
기억해 제발 기억해
이젠 비밀속에 이야기들
나 혼자하는 사랑이라
내가 더 아픈가봐
차라리 사랑했다 치자
아름다웠다고 느끼며살아
걷고..
걷다..
운다..
내 가슴이 또 너를 찾는지
그만..
그만..
그만..
여기까지만 하자 가슴아
나 혼자 하는 사랑이라
내가 더 아픈가봐
차라리 사랑했다 치자
아름다웠다고
on on on..
몇번을 사랑하고
또 이별을 해봐야
널 잊을수 있을까 두려워서
그냥 사랑했다 치자 내가슴아
혼자그렇게 느끼며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