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아갔던
기찻길 옆 그 곳에는
변한 것이 하나없는
멈춰진 시간 전부였지
구멍가게 2층집에
함께 살았던 우리 가족
행복했던 어린시절
옛 추억에 난 잠못드네
사진 속에 남겨져 있는
멈춘 시간 멈춘 기억
가슴 속에 새겨져 있는
옛 추억이 난 그리워요
친구들과 뛰어놀던
좁은 골목 우리 동네
단칸방에 모여살던
우리 가족은 행복했지
사진 속에 남겨져 있는
멈춘 시간 멈춘 기억
가슴 속에 새겨져 있는
옛 추억이 난 그리워요
대전역 앞 시계탑 주위를 뛰놀던
그저 해맑게 웃던 내 모습
사진 속에 남겨져 있는
멈춘 시간 멈춘 기억
우리 아버지와 함께 살았던
옛 추억이 난 그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