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메어 불러도 대답이 없네요
당신은 정말 떠나셨나요
날이면 날마다 당신이 그리워
온 밤을 지샌답니다
무엇이 그리 급해
그 먼길을 떠나셨나요
당신만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 아파와
온 가슴 부둥켜 안고
목 놓아 눈물집니다
이렇게 빨리 떠나시려고
그 많은 사랑을 미리 주셨는지요
마지막 순간까지 온 이별
저를 위로해주고 떠난 당신
이제는 영원히 볼 수 없겠지요
하지만 당신이 못다한 그 몫까지
다 얹어 살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살아갈께요
여보 정말 사랑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