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음아이] - http://www.jieumai.com/
路傍の露草 朝水溜めて 藍色緋色に光が搖れる
(로보-노 츠유쿠사 아사미즈 타메테 아이이로 히이로니 히카리가 유레루)
길가의 달개비가 이슬을 머금어 남색빛, 진홍빛으로 빛이 나요
明け方 夢に 寂しく笑う 君の睫毛に 水珠ひとつ
(아케가타 유메니 사미시쿠 와라우 키미노 마츠게니 미즈타마 히토츠)
새벽녘 꿈에서 쓸쓸하게 웃는 그대의 속눈썹에 눈물 한 방울…
距離を越え 屆く耳元 彈む聲
(쿄리오 코에 토도쿠 미미모토 하즈무 코에)
거리를 뛰어 넘어서 전해지는 귓가의 들뜬 목소리
間に間に 聞える 吐息が搖れた
(마니 마니 키코에루 토이키가 유레타)
때때로 들려오는 한숨이 흔들렸어요…
彼方に霞む 西空仰ぎ 元氣でいてと ささやいた
(카나타니 카스무 니시조라 아오기 겡키데 이테토 사사야이타)
저 편에 부옇게 보이는 서쪽하늘을 바라보며 "건강히 지내요"라고 속삭였어요
足下見つめ かばんを振った 元氣でいると つぶやいた
(아시모토 미츠메 카방오 훗타 겡키데 이루토 츠부야이타)
발밑을 바라보며 가방을 흔들며 "건강하게 있을게요"라고 말했어요
しゃがんで 唇花に寄せ ふっと息吹に 水珠 落ちた
(샤간데 쿠치비루 하나니 요세 훗토 이부키니 미즈타마 오치타)
웅크리고 앉아서 입술을 꽃에 갖다대니, 갑자기 눈물이 떨어졌어요…
指先觸れる カタバミの莢 音も立てずに 破れて跳んだ
(유비사키 후레루 카타바미노 사야 오토모 타테즈니 야부레테 톤다)
손가락 끝에 닿은 괭이밥 깍지가 소리도 내지않고 벗겨져서 날아가요
見送る君に 一言「好き」と はにかむ笑顔に 過ぎし日重なる
(미오쿠루 키미니 히토코토 스키토 하니카무 에가오니 스기시 히 카사나루)
배웅하는 그대에게 「좋아해」라는 말 한 마디를 하니, 부끄러워하는 웃는 얼굴에 지내온 날들이 겹쳐져요…
時を越え 遊ぶ夕暮れ せみの聲
(토키오 코에 아소부 유-구레 세미노 코에)
시간을 넘기며 놀던 해질녘의 매미 소리
花火の 約束 路地裏消えた
(하나비노 야쿠소쿠 로지우라 키에타)
불꽃 놀이 하자는 약속은 뒷 골목으로 사라졌어요…
逢えない日日に 面影探す 忘れるわけない 確かめる
(아에나이 히비니 오모카게 사가스 와스레루 와케나이 타시카메루)
만날 수 없는 날에 그대의 모습을 찾아요, 잊을리가 없어요, 다시 확인해봐요
四角い窓に 震える指で さよなら綴り すぐ消した
(시카쿠이 마도니 후루에루 유비데 사요나라츠즈리 스구 케시타)
사각의 창문에 흔들리는 손가락으로 "안녕"이라는 글자를 썼다가 바로 지웠어요…
彈けてひしゃげた 莢ひとつ
(하지케테 히샤게타 사야 히토츠)
사방으로 날라가 납작해진 깍지 하나
溢れる 想いが 四方に散った
(아후레루 오모이가 시호-니 칫타)
흘러넘치는 마음이 사방으로 흩어졌어요…
彼方に霞む 西空仰ぎ 元氣でいてと ささやいた
(카나타니 카스무 니시조라 아오기 겡키데 이테토 사사야이타)
저 편에 부옇게 보이는 서쪽하늘을 바라보며 "건강히 지내요"라고 속삭였어요
足下見つめ かばんを振った 元氣でいると つぶやいた
(아시모토 미츠메 카방오 훗타 겡키데 이루토 츠부야이타)
발밑을 바라보며 가방을 흔들며 "건강하게 있을게요"라고 말했어요
しゃがんで 唇花に寄せ ふっと息吹に 水珠 落ちた
(샤간데 쿠치비루 하나니 요세 훗토 이부키니 미즈타마 오치타)
웅크리고 앉아서 입술을 꽃에 갖다대니, 갑자기 눈물이 떨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