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지 않은 사이 (feat. 온리유)

이주헌

혹시 꿈인가 싶던 시간도
이제는 지나가 버린 뒤
홀로 남겨진채 또 버림 받고
외로움을 달래보는 나만의 방법

첫번째 행동 전화를 걸어
하지만 아무도 받지 않는 구원요청
조난 당해버린 맘을 추스린 채
카톡을 보내볼까 고민을 한 뒤에

"어디야 잘 지내? 오랜만이네
우리 전에 본 뒤에 한 일년만인데"
남자친구랑 헤어졌다고? 그럼 나와 나랑
술이나 한잔 하자고

okay 일단은 됐어
편한 차림으로 갈아입은 뒤에
그녀를 만나러 가는길에 혼자 생각해
'사람 일이라는건 모른다는걸'

화창한 봄날의 꽃도
너와 함께 보러가고 싶어
하지만 넌 그러기엔 먼 사이야

화창한 봄날의 꽃도
네게 꼭 따주고 싶어
아직도 넌 그러지 못할 사이야

너 혹시 알긴해?
난 매일 니 카톡을 확인해
본 적이 없는 날이 하루도 없어
사진속 그 새끼가 나보다 못생겨서

꽤나 당당한 말을 하고 잔 따라 주는데
넌 말하지 "나 미안한데 잠깐만"
하고 가방을 매고가는 너
더 마실 생각임 니 잔을 들고 가라고

라고 말하고 멀어져 가는 너의 뒷모습만 보며
난또 생각하네 언젠가는 너와
함께할 순간이 오길 바래
근데 이런것도 전부도 욕심
이라 믿고 널 떠나보내네
시간흘러 다시 겨울 지나 봄이 오면
그때는 같이 꽃을보며 걸을 날이 오길

화창한 봄날의 꽃도
너와 함께 보러가고 싶어
하지만 넌 그러기엔 먼 사이야

화창한 봄날의 꽃도
네게 꼭 따주고 싶어
아직도 넌 그러지 못할 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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