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윤수일



별빛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 바람부는 갈대숲을 지나
언제나 나를 언제나나를 기다리던 너의아파트

그리운 마음에 전화를 하면 아름다운 너의 목소리
언제나내게 언제나내게 속삭이던 너의목소리

* 흘러가는 강물처럼 흘러가는 구름처럼
머물지못해 떠나가버린 너를 못잊어 -
오늘도 바보 처럼 미련때문에
다시또찾아 왔지만 아무도없는 아무도없는
쓸쓸한너의 아파트 *

*-* 반 복

아무도없는 아무도없는 쓸쓸한너의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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