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이해가 안됐어
내 친구가 왜 여자땜에 나와 조금씩 멀어지는지
어쩌다 가끔 날 만나도 약속이 또 있다면서
그렇게 짧은 만남으로 날 외면했고
그때는 친구가 한편으론 부럽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나는 너무 섭섭했었지
오래된 나의 우정보다 새로운 여자와의 만남에
더욱더 친구는 치중했으니깐
난 몰랐어 사랑이 어떤건지
그때 난 혼자 너무 많은 고민을 하곤했지
난 몰랐어 사랑에 눈이멀면
친구도 부모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걸
이제 난 알았어 그때 친구가 왜 내게 그랬는지
그녀를 만난 이후론 나도 사랑에 빠졌으니깐
사랑이 이렇게 날 변하게 할줄 그때 나는 몰랐어
이젠 알았어 사랑 그 의미를
그때는 알수가 없었지
내 친구의 맘이 얼마나 그녀를 사랑하고 있는지 조차
나는 내 입장에서만 생각했었지
여자가 뭐그리 친구보다 대단하냐고
그러는 나를 바라보며 친군 말했었지
나도 사랑하면 자길 이해할꺼라며
지금은 아무리 내게 말로 설명한다고 해도
내가 혼자이기땜에 이해못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