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설 이땅

푸른하늘



연인들이 바라보듯이 우리 주위를 봐 무관심에
더러워진 땅 영원히 내가 살 곳이고 우리 오랫동안
걸어왔고 걸어 가야 할 소중한

이곳을 감싸고 있는 많은 소음과 공자의 폐수
어둡게 드리워진 건 안개가 아닌걸

조금 더 빨리 가기 위해 만든 자동차의 짙은
매연 속을 거니는 사람의 생명은 더욱 빠른걸 새롭게
꽃 한 송이를 피우는 일이 빠른 생활 속에서

부담으로 다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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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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