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알수 없는 일들이 있지
너는 그걸 우연이라 말하지 몰라
어쩌다 차를 닦은 날엔 (아니 왜) 여우비가 내려버리고
내가 쇼핑한 다음 주엔 바겐세일 (정말 우연일까)
오비이락 까마귀 난 뒤에 배 떨어지는 거야
오비이이락 하지만 허탈한 일이 내겐 너무 많아
오비이락 하고픈 일마다 잘되면 재미없지
어쩌다 부딪히는 일이 하늘의 뜻이야
아마도 경험했을거야
시험보기 전날엔 항상 TV에서 놓치기 싫은 프로를 하지
사실은 말은 안했지만 너를 처음 만난 그 날도 없던
미팅이 겹쳤지 (세개나) 고민했어 (정말 우연일까)
오비이락 까마귀 난 뒤에 배 떨어지는거야
오비이락 하지만 세상일이란게 모두 우연이야
오비이락 가끔은 신나는 일도 일어나지
오비이락 이렇게 사랑스러운 널 만난 것처럼